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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모란시장 5일장 방문기/모란시장 근처 카페/2부: 모란 시장을 다 돌았다!여행과 맛집 2021. 7. 10. 21:49반응형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성남 모란 시장 5일장에 대한 이야기 그 2부입니다!
이 포스팅은 부속 고기 무한 리필 로 이야기를 제외한 것들을 적어놓을 겁니다!
모란역부터 시장해서 시장의 입구, 다른 가게들의 전체 분위기,
재밌었던 경험들을 공유할겁니다 ㅎㅎ
모란 시장 근처에서 잠깐 쉴겸 카페도 찾아봤는데요.
카페가 엄청 많거나 하진 않은데, 재밌게도 입구가 똑같이 생겼어요 ㅋㅋㅋㅋ
같은 건물에 붙어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인테리어는 다 다릅니다 ㅎㅎ
그것도 중간에 소개할게욧!
워낙 사진이랑 내용이 많아질 것 같아서 보실 분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해서
한 포스팅 내에 다 정리하기 보다는 시장 전체를 보고 싶어할 분과
시장의 메인 스팟인 돼지부속고기를 보고 싶어할 분을 위해,
포스팅을 나눠서 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란시장 5일장, 민속전통장~ 두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돼지부속 고기 원조 쌍둥이네 이외의 시장 탐방 이야기입니다!
돼지부속 고기 원조 쌍둥이네 후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세여!
아래는 모란 시장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이 정리된 사이트입니다!
주차 관련해서 얘기도 있으니까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모란시장 5일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이
수인분당라인의 '모란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월 4일 9일이라는 숫자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리는데요.
'장이 선다'고도 하죠.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이렇게 열리게되는 것입니다.
이걸 '5일장'이라고 부른답니다!
저도 이번에 하마터면 18일날 갈 뻔했지 뭡니까 ㅎㅎ.. 큰일 날뻔했어요~
저희는 송파구에서 출발했었는데, 대략 30~4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환승은 한 번정도였겠네요.
도대체 몇번 출구로 나가는 게 좋을까 하고 지도 어플을 켜려는데, 눈 앞에 '5번 출구'로 나가라고 딱 적혀있군요.
다행히 찾아볼 필요없이 바로바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ㅎㅎ
5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직진해서 위 지도처럼 가면 됩니다 ㅎㅎ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돼요! 거의 다 가는 게 똑같거든요 ㅋㅋㅋ
지하철 출입구를 나오면 사람도 퍽 많아지고, 바깥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시장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시장의 맞은편에 오게 되면, 여기는 영양탕이나 삼계탕, 오골계, 닭발, 녹용 등등
몸에 좋아보이는 것들을 내놓고 팔기도 하고, 바로 식사도 할 수 있게끔 돼 있더라구요.
개고기라고 하죠..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쳐다도 안 보겠습니다 ㅋㅋㅋ
모란시장하면, 이런 것들이 모여있어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군요.
몸 보신한다고 하면 좋아할 분들 많을텐데, 어르신 분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ㅎㅎ
모란시장 5일장의 거대한 외관 모습입니닼ㅋㅋㅋ 아니.. 뭐 북적북적하겠네요.. 위에서 한번 찍어볼 걸 그랬어요.
뭣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어떤 가게 앞에서 줄을 쫘~악 서 있더라구요.. ㅎㅎ
여튼 입구로 이동합니다.
모란시장 5일장 입구는 크게 몇개 있긴한데, 제가 볼 때는 3개 정도인 거 같아요.
그것보다 많을 수도 있는데, 제가 직접 지나본 출입구만 말씀드릴게요!
저는 모란시장 맨 위쪽의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위의 사진처럼 온도를 꼭 체크하고 들어가셔야합니다!
오래 안 걸리니까 ㅎㅎ 금방 지나가요
저는 사람들 몰려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괜한 걱정쓰~
이 모란시장 5일장이 워낙 크다보니까 입구마다 저렇게 들어오는 사람들 다 체크하게끔 사람들이 항시
대기중이더라구요~ 그냥 지나가지 말고 꼭 쳌쳌~
후하 후하~ 여기가 모란시장 5일장의 내부입니다!
민속전통시장 아니랄까봐 정말 이것저것 '시장'하면 있는 것들이 다 있네요 ㅎㅎ
카테고리가 나눠지듯이 물품 종류에 따라서 좀 모여있는 것 같아요
식품이면 식품, 군것질이면 군것질, 옷, 생필품들이 왠만하면 자기들끼리 모여있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꼭 모여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대체로 그렇더라고요.
우와... 양 보세요.. 진짜 한 우물만 파듯이 엄청 쌓여있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시식할 수 있게끔 해놓은 곳도 많습니다!
구워먹는 치즈라니 ㅋㅋㅋㅋ 티비 광고로만 봐서 몰랐는데
ㅋㅋㅋ 좋았어여~~ 눈치도 안 주시구 ㅎㅎ 먹어보라구 감사했습니당~
솔직히 식물을 이렇게 많이 팔고 계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
사람들도 꽤 많이 이 근처에 있었는데, 식물들 옆에 있는 것만으로 공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ㅎㅎ
5일장이 5일마다 서니까, 사람들이 한번 올때 많이 팔고 사는 거 같네요 ㅋㅋ 스케일이 다 너무 커
그 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 !!! 너무 좋았엉 ㅠㅠㅠ
엉엉 복숭아 나올 시즌이라 중간에 한봉지 사긴 했는데,
뛰어들고 싶을정도로 유혹하고 있어 ㅋㅋㅋㅋ
크으... 먹음직스러운 거 봐요 ㅎㅎ 모란시장 사랑합니다.. 없는 게 없네 ㅋㅋㅋ
집 근처였잖아? 일주일마다 모란시장 갔다.
전체적으로 싼 편이였어.. 남나 싶을 정도 ㅎㅎ
하지만, 잘 보고 사야해.
앞에 백도 복숭아 봐바, 저거 껍질도 잘 안 벗겨질걸 ㅋㅋㅋ
맛은 보장못할 것들이지만, 값만큼은 싸다는 거. 잘보고 고르면 이득이야.
이제는 어시장쪽에 가까워졌어. 냄새나 복장들이 파랗파랗게 되고 있지 ㅋㅋㅋ
각 코너나 구역마다 색으로 표시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ㅎㅎ
식물
어시장
먹거리
과일류
한약/약재
말이 그렇다구 ㅋㅋㅋ 지도로 만들면 좋을 거 같은데 ㅎㅎ
매번 위치가 바뀌기도 해서 그럴 거 같진 않고.. 음 누가 정리해주려나..
미안 근처였으면 그렇게 해줬을텐데.. 한번 더 가게 되면 그렇게 정리해볼게 ㅎㅎ
조개부터 갈치, 오징어, 게, 소라, 고등어, 문어 뭐 엄청 많다..
나는 물고기 중에서 조기를 엄청 많이 먹었었는데, 당시에 엄청 살을 잘 발라먹어서
할머니한테 피쉬 킬러라는 별명이 붙여졌지 ㅋㅋㅋㅋㅋ
우리는 입구에서부터 이런 루트로 가운데를 쓱 돌고 동그라미 위치에 도착했다.
이제부터는 군것질이나 먹거리 위주로 보여지게 될 것이다.
유튜브에서 보던 식혜 집이었다.
계좌이체 혹은 현금으로 계산해야하니까
카드는 안된다~ 기억해둬라~
육고기들이 이제 줄을 서기 시작한다.
닭을 넘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부속고기 라인이 줄을 선다.
내가 간 부속고기는 이보다 훨씬 안쪽이지만. 여기도 나쁘지 않다.
다만 공간이 좀 작아서 아쉬운 느낌이다. 본격적이지 않달까.
하지만, 여기도 나름대로 이름은 알고 있었던 것이
'이쁜이네 돼지부속'집은 '오리고기'까지 포함돼 있어서, 혹시나
돼지부속이 꺼려지거나 먹을 수도 없을 것 같으면, 타협점으로 이 가게에서 먹어도 좋을 것이다.
오리고기가 있으니까, 그걸로 먹으면 될테니까.
우리 집 근처에도 모란시장처럼 저렇게 부속고기 무한리필로 파는 데 없냐구으ㅜㅜㅜ
가격이 원래 8,000원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른 듯 하다.
원래 7,000원이었던 거 같은데 ㅠㅠ
우리의 부속고기 스팟은 여기가 아니기에 빠르게 넘어간다~
넘어가면서 살아있는 동물들도 많았다.
난 닭이 이렇게 종류나 색이 다양한 지 몰랐다.. 다 중닭 정도 되는 듯.
애기 흑염소도 봤다~
점점 먹거리 포차가 눈에 많이 띄게 된다. 당장 어디든 앉아서 먹고 싶었지만,
우리는 목적지가 정해져있었기 때문에 잘 참고 지나가고 있다
근데 보신알이 뭘까.. 한번 먹어볼걸..
같이 간 형이랑은 모든 메뉴를 한번씩 먹어보자고 했는데,
모란시장 털어버리자고 ㅋㅋㅋ 근데, 너~~~~무 많습니다.. ㅠㅠ
진짜. 3일 동안 하루종일 가야해여..
치킨 맛있게 옴뇸뇸 중이신 어르신분들
너무 맛있어보인다고오오오오-!! 맥주를 부른다고 ㅋㅋㅋㅋ ㅠㅠ 진짜 저 때 많이 참았다.
저렇게 보여주는 것도 약간 퍼포먼스인듯
당장 하나 빼서 입에 넣고 싶다
근데 그럼 입 완전 다 데이겠지? ㅋㅋㅋㅋㅋ
먹거리 포차들이 쫙 배치된 엄청 넓은 곳이 있는데, 여기가 대박이다 ㅋㅋㅋ
시장에 왔으면 여기서 한끼 하고 가야된다.
안에가 끝이 안보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가 한 100m 씩있는 거 같아여
모란시장하면 여기를 안 들리면 안됔ㅋㅋㅋㅋ
약간 센과 치히로 아나요 치히로 부모님이 먹자 골목에서 포차 안에 들어가서 먹는 그 느낌 ㅋㅋㅋ
여기저기 다 깔려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람이 아예 없는 곳이 없어요 ㅎㅎ
와.. 근데 저런건 어떻게 해먹는거지..
먹거리 포차들이 즐비한 골목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서 구석탱이에 들어가면,
저희가 찾던 돼지부속고기 가게가 있었습니다.
원조쌍둥이네 ㅎㅎ
너무 좋았고 다시 가고 싶네요.
"우리가 모란시장을 방문한 이유"
모란시장 돼지부속 고기 원조 쌍둥이네 후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세여!
이후에 잠시 숨 좀 돌릴 겸 카페를 갔습니다 ㅎㅎ
모란시장 근처에는 카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온라인 상에서는 3곳 정도 나올거예여 변방에 있다고.
원래는 '피어몬트'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요. 여기가 일반적이긴 한데, 사람들이 이미 다 있더라고요?
다들 모란시장에서 탈출해서 우리처럼 쉴 곳을 찾았나봐요 ㅎㅎ
만석이라 앉을 자리가 없어서 그 옆에 카페쿠나를 갔습니다.
여기도 근데 개업한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나봐요!
원래 '식물원'인가 카페가 있던 곳 아닌가?
재밌는 게, 카페 피어몬트랑 카페쿠나의 입구가 비슷한 아치형이라서 헷갈릴 수 있어요 ㅋㅋㅋㅋ
건물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피어몬트는 화이트&블랙 인테리어고,
저희가 간 카페쿠나는 아래와 같은 이미지 입니다 ㅎㅎ
사실 어딜 가도 크게 상관없는 거 같아요. 인테리어 취향따라 다르실 거 같네요~
공간 크기도 비슷하고. 모란시장에서 엄청 먼 것도 아니어서, 어딜 갈지는 선택사항입니당~
한 시간 쯤 쉬다가 다시 모란시장으로 들어와서 군것질을 좀 더 했습니다 ㅎㅎ
꿀을 먹고 난 뒤에 남는 '밀랍'의 원재료? 같은 게 계속 씹혀서 ㅠ 그냥 꿀만 있는 게 나을 거 같다.
길고 긴 모란시장 탐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토끼와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시 가고 싶다 모란시장!
담에봐요. 파 란 소 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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