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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모란시장 5일장 방문기 / 1부: 돼지부속고기 무한리필_원조쌍둥이네
    여행과 맛집 2021. 6. 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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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몇 개월 전에 그렇게 떠들썩했던 성남 모란 시장을 다녀왔슴당~

    유튜브에서 난리가 났었죠 ㅋㅋㅋㅋ

    딴 게 아니라 부속 고기 무한 리필 로요!!!

     

    워낙 사진이랑 내용이 많아질 것 같아서 보실 분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해서

    한 포스팅 내에 다 정리하기 보다는 시장 전체를 보고 싶어할 분과

    시장의 메인 스팟인 돼지부속고기를 보고 싶어할 분을 위해,

    포스팅을 나눠서 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돼지부속 고기 원조 쌍둥이네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외의 시장 탐방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세여!

     

     

    성남시 모란시장 5일장 방문기 / 2부: 모란 시장을 다 돌았다!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모란 시장에 대한 이야기 그 2부입니다! 이 포스팅은 부속 고기 무한 리필 로 이야기를 제외한 것들을 적어놓을 겁니다! 모란역부터 시장해서 시장의 입

    paran-sori.tistory.com

     

     

    아래는 모란 시장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이 정리된 사이트입니다!

    주차 관련해서 얘기도 있으니까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란장 / 모란민속시장 (4, 9일)> 축제 | '열린 관광' 모두의 여행::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란장 / 모란민속시장 (4, 9일)

    korean.visitkorea.or.kr

     

     


     

    자! 돼지부속 고기 무한 리필 가게인, '원조 쌍둥이네' 후기입니다!

     

    한참을 찾다 찾다가 결국 발견해버린 원조쌍둥이네!

    길을 못 찾겠다면 아무 가게 사장님께 여쭤봐도 친절하게 알려주실겁니다!

    음식부 54호점이네용

    그래도 찾고 싶어할 사람들을 위해서 지도상으로 대략 알려줄게요

    기억에 의존한 것이긴 한데. 없는 거보단 나을 거예요! ㅎㅎ

    아마도..아래쪽 중간 건물이 화장실이었는데, 거기랑 가까웠으니까 ㅎㅎ

    아마도 저기 안쪽! 음식 골목처럼 케노피가 엄~~~~~청 많은 먹자 골목 안쪽에 들어가서 왼쪽 구석으로 가면 돼요!

    어차피 찾게 될거예여 ㅎㅎ

     

    드디어 도착해버린 거야~ 유튭에서만 보던 걸 앞에서 보네 진짜루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아아아아ㅏㅏㅏㅏ 다시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진짜 불판이 3개나..! 오후 1시쯤에 도착했었는데, 도착했을 때는 만석이었어요!

    저 돼지 부속 좀 보시라구요.. ㅠㅠ

     

    다시 돌아가고 싶드아아아아아아ㅣㅣㅣㅣㅣㅣㅣㅣ

     

     

    몇 가지 아셔야할 게 있어요..!

    충격적이게도 가격이 조금 바꼈다는 건데요...

    원래는 정확하게 어떤지 모르겠지만, 바뀐 가격은 이래여!

     

    소주/맥주 1병 + 무한리필 = 7,000원
    음료수 + 무한리필 = 5,000원

     

    가격이 이렇게 되는데, 이게 술이든 음료수든 추가하는 가격이 계속 저 가격이예요!

     

    그러니까 제가 여기서 무한리필을 딱 먹으려고 앉으면, 음료수를 시켜서 최소한 5,000원이구,

    거기에 소주를 2병 정도 시켰다? 그러면 14,000원 추가 돼서 19,000원 내야하는 거예요!

     

    예시:

    음료수 1캔(5,000원) + 소주 2병(7,000원x2병= 14,000원)

    = 19,000원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가격만 아니었으면 그냥 죽치고 앉아서 술나발을 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덕분에 민폐를 안 끼친 걸지도 모르겠네요 ㅠ

     

    여쭤보니까 남는 게 없어서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저희 가고 난 뒤에 바꾸시지.. ㅠㅜ

     

    하지만 이해합니다.. 살아남아야 쭉 퍼질테니까.. 이해하자구요 ㅠ

     


     

    자 거두절미하고! 안착했습니다!

    이 자리는 신의 한 수가 된다.

    여러분 무조건 모서리에 앉으세요 ㅋㅋㅋㅋ 두 판 다 점령해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ㅋㅋㅋ 알았져?

    사장님이 불판 가운데서 구우시기 때문에 무조건 가장자리에 앉아야 해요 ㅋㅋㅋㅋ

    저렇게 저렇게 가운데서 구워주신다구용

     

    처음 앉으면 이렇게 준비해준다.

    양념장을 두개를 줍니다!!!

    하나는 소금이랑 고춧가루와 깨를 섞은 거구

    하나는 쌈장이예용 ㅎㅎ

     

    접시도 이렇게 비닐에 싸서 주십니당

    돼지부속 고기 부위들이 아무래도 기름지다보니까 이렇게 접시에 비닐을 싸서 줍니당!

    앞쪽에 꽂이통에는 집게랑 나무젓가락이 있는데,

    집게는 보통 고기를 자기 그릇에 옮길 때 쓰구,

    젓가락으로 자기 그릇에 있는 고기를 먹는 쪽으로 하는 거 같아용 ㅎㅎ

    먹던 걸로 찝쩍대면 좀 그렇겠죠??

     

    친절하게 따주시는 사장님!

    사실 소주만 있는 줄 알구 걱정 좀 했는데 아니 왠걸 시원한 카스가! ㅋㅋㅋㅋㅋㅋ 먹고 뻗어라는 거 같네요

    그래서 시원한 카스를 첫 주문했습니다! 

    ㅎㅎ 다시 생각해도 군침이 싹 도네요 ♥

    아니 그걸 거기다 부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이거 진짜 동남아 아니냐곸ㅋㅋㅋ 가려져 있지만 세상 행복한 표정임 ㅇㅇ

    동남아 온 거 아니냐고 혬이 말하던데 ㅋㅋㅋ 사진보니까 찐이네욬ㅋㅋㅋㅋ 라오스 간 거 같애

    병나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그와중에 혼자 벌써 반 마신 혬..

     

    아~ ㅋㅋㅋㅋㅋㅋ 콜라 뭐냐구여

    하지만 부속 고기 맛을 모르던 선배는 탈주하고 만다 ㅠㅠ

    이게 을마나 맛있는뒈ㅔㅔㅔ ㅠㅠ 저희가 선배 몫까지 다 먹었습니다

    배에 기름칠 오지게 했으여 ㅎㅎ

     

    자 시작은 술 좋았다. 가자 이제 ㅋㅋㅋ

    이런 이런 이제보니까 왼쪽 분들 다들 부속 고기에 대한 예의가 없으시군요..

    내장들은 반드시 술이랑 먹어줘야 한다구요!!!

    정말 미안하다 내장들아! 내가 다 먹어줄게 후루룹!

     

    제 앞에 있던 불판입니다!

    사실 일일히 어떤 부위인지 알아보고 싶었는데, 제가 그런 건 잘 몰라서요 ㅋㅋㅋ

    검은 건 염통!

    동그란 게 있는데 이게 아마 똥꼬랑 연결된 부속 고기 부위인가봐요.. 제대로 안익히면 똥 맛이 뭔지 알게 될 겁니다 ㅠ

    비계 부분도 엄청 많았고,--

    껍질도 있어용! 이것도 너무 익은 거보단 적당히 익은거 좋습니당

    꼬리 부분도 나오는데, 그 부위가 살점이 좀 있어서 너무 기름진 것 같다 싶으면 그거 뜯어먹으세요 ㅋㅋㅋ

    부속 고기 부위 종류가 5~6개 이상은 있는 거 같습니다.

    아몰랑 맛있음 됐지 ㅎ

     

    저어어어기 동그란 부분 있죠.. ! 저거 완전 안 익혀서 먹으면 똥맛 진짜 오지게 납니다 조심!

    왠만하면 진짜 비린 거 안 느끼고 내장 부속 고기 이런 거 안 가리는데,

    저 동그란 부위 진~한 갈색 저 부위는 대장쯤인짘ㅋㅋㅋㅋ 너무 똥맛이 강하거든요?

    그러니까 꼭 팍팍 익혀드세요! 이상한 취향 아니면 진짜 팍! 팍! 익혀 먹어요! 경고했어요 저는?

     

    앞 부분은 염통인 것 같구 뒷 부분은 아마 어떤 부위의 비계인 것 같아용 ㅎㅎ 껍질이랄까

    염통은 저렇게 생겼습니당 저는 팍 익힌걸 먹긴 했는데 저거보단 조금 덜 익힌 걸 먹는 게 부드러워용ㅎㅎ

    비계 부분은 뭐 ㅎㅎ 적당히 익으면 좋아용 ㅎㅎ

    보기만 해도 배에 기름칠 되네 이겈ㅋㅋ

    급하신지 일어서서 드시는 아저씨 ㅋㅋㅋ

    이제 알았는데 막걸리도 파네요 ㅋㅋㅋㅋㅋ 없을 것 같진 않았는데.

     

    뭘 새로 올려서 구우시는데 뭔지 기억이 안난다.

    어떤 아저씨가 당당하게 무슨 부위냐고 물어봤었는데, 췌장...이 있나..? 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의 부위였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약간 꼬불꼬불한 부속 고기였는데, 쫄깃했던 거 같아용~

     

    요고요고 요 부속 부위 ㅎㅎ 야들야들한 거 봐 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 아이폰의 위력 좀 보고 가시겠습니다. 혬 덕분에 먹음직스런 사진 많이 보이네요

    ㅠㅠㅠ 아 위꼴렼ㅋㅋㅋㅋ

    먹었음 짠 해야지 ㅋㅋㅋㅋㅋㅋ

     

    자리를 잘 잡았던 거 같다

    끝없이 리필되는 부속 고기

    계속 줘요~~~~ 무한 리픨~~~

     

    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대박 끝이 없엌ㅋㅋㅋ

    솔직히 가서 반나절은 죽치고 있으려고 했다

    술은 많이해도 각자 2병씩 정도로만-

     

    근데,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져서 엄청~ 많이 들어가진 않더라 ㅋㅋㅋㅋ

    게다가 끝도 없이 부속 고기가 리필돼서 뭐랄까 양에 압도 당해버렸닼ㅋㅋㅋㅋ

     

    진짜 다시 가고 싶네 이거 보니까.. 사장님 친절하셨는데 ㅠ

     

    몇몇 고기마다 조금 굽는 정도에 따라서 잘 판단해서 먹어야하는데,

    염통은 너무 익었을 때 먹으면 너무 딱딱한 느낌이 있으니 적당히 익은 것 같으면 먹어야 한다.

    어떤 부위는 확 익혀야 비리지 않고, 어떤 부위는 적당히 익어야 부드럽고 쫄깃하다.

     

    필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아직 막창과 곱창 구분 밖에 못한다구.. 그 마저도 맛만 ㅠㅠ

    진짜 대박 대박 대박 대박 엄마 미안해 이 집 열무김치면 밥 3그릇이 뚝딱이야 ㄹㅇ

    와ㅏㅏㅏㅏㅏ 아ㅏㅏ 여러분ㅋㅋㅋㅋ 진짜 이게 대박이었어요

    이게 원래는 배추김치랑 양파, 그리고 고추만 주시는데,

    이 날 갔었을 때는 사모님이 글쎄 집에 있던 열무김치를 가져왔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한테 내주시는 거 보고 와 너무 먹고 싶어가지궄ㅋㅋ

    아니 처음에는 우리한테 배추김치만 주시길래 얼른 다 먹고 김치 좀 더 달랬는뎈ㅋㅋㅋㅋ

    배추김치만 주셔가지곸ㅋㅋㅋ

     

    쏴장니이이이이이임!!!! 저희도 열무김치 주싀라구요오오오오~~!!

     

    취한 김에 자신있게 말했더니 옆에 혬이 아주 잘했다고 칭찬한닼ㅋㅋㅋ

    평소 같았으면 말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을 건뎈ㅋㅋㅋ 취해서 ㅎ.. ㅠ

    민폐는 안 부렸어용 ㅠㅠ

     

    여러분 가시면 '열무 김치 있어요?' 라고 물어봐요 꼭 ㅎㅎ

    소문 듣고 왔다고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진짜 부속 고기 무한리필 마냥 달라고 해야한다고 듣고 왔다고 해여 ㅋㅋㅋㅋㅋ

    후회 없습니다! 장담!

     

    이거 뭐 서비스인가? 싶었는데 포장이라고 한다!

     

    재밌게도 포장도 해주신다고 한다! 가격을 물어보니까

    5,000원 10,000원치가 있는데, 저 양이 10,000원치라고 함!

     

    포장:

    소(小) : 5,000원

    대(大) : 10,000원

     

    어메이징하다 정말..  어떻게 다 먹어 저걸ㅋㅋㅋㅋ

     


    이렇게 우리도 다 먹고 35,000원으로 소주 3병에 맥주 2병 해서 먹고 나왔당!

    1시에 앉아서 4시가 될 때까지 마셨으니까 3시간 정도 마시고 먹었다!

    행복했닼ㅋㅋㅋㅋ 배도 적당히 불렀고~~~

    당분간은 부속 고기 안 먹어도 되지 싶닼ㅋ~ 아 다시 가고 싶네 ㄹㅇ ㅋㅋ

     


    담에봐요.   파 란 소 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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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