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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감도장 등록하는 방법: 규격과 비용, 걸리는 시간
    나의 특별한 일상 기록 2021. 10. 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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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도장, 즉 인감을 만들 일이 생겼습니다.

    일전에 통장 개설할 때 필요해서 만들어뒀었는데,

    어디뒀는지 도통 찾아도 안 보여서 재등록했습니다.

     

    17년도 이후로는 도장이 없어도 본인서명을

    하면 인감과 같은 효력을 지니게 돼서,

     상관이 없어졌는데, 필요할 때가 있더군요.

     

    등록하는 김에 인감 등록하는 방법이나 규격이나

    가격이나 시간이나 궁금한 게 많아지더군요.

     

    요새는 인터넷으로도 온라인 제작할 수 있지만, 

    등록도 바로 하고 싶어서, 가능하면 바로 받고

    싶더라구요.

     

    참고로 인감도 법인인감이랑 개인인감이 있는데,

    저는 개인인감을 다룹니다!

    자 인감 도장에 대해서 한번 하나씩 짚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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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감(印鑑)이란,
    [인감도장 정의]

    인감도장을 파는 모습 / 외국인이 판 인감도장

    인감: 대조하여 당사자의 동일성이나 진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미리 관공서 또는 거래처 등에

    제출해 두는 특정한 인영().

    출처: 두산백과

     

    어렵게 설명돼있지만, 요약하자면,

    본인임을 증명하는 도장 형식의 증표라는 거죠.

     

    즉, 본인임을 증명하는 증표라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이 도장을 관공서에 미리 내어 등록하는

    이 일련의 과정을 인감등록 과정이라고 합니다.

     


    인감(印鑑)의 규격
    [인감도장 규격]

    필자가 이번에 새로 만든 인감 도장 

     

    1. 7mm이상, 30mm 이내로,(인감증명법 제 6조)

    형태에 대한 제약은 명시돼 있지 않아,

    모양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별모양이든, 하트든 크기만 벗어나지 않으면

    인감으로써의 효력을 지닌다고 봐야겠죠.

    양각과 음각 모두 상관없지만, 양각의 경우에는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테두리가 있어야한답니다.

     

    2. 글씨체에 대한 제한도 없으나,

    지금 법상에서는 인감 신고시 담당공무원이

    어떤 글씨인지 확인이 된다면 상관없다

    것이 결론입니다.

    (확인이 어려운 전서체나 한자의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이 읽을 수 있거나,

    신고자가 증명하면 가능하다고 해요)

     

    3. 도장 내에 들어가는 글자는 한글이든

    한자이든 상관이 없으며, 섞어서 써도 됩니다.

    또한 이름 외에 이모티콘, 삽화 등이

    들어가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4. 도장의 이름 뒤에 붙이는 '印(인), 章(장), 信(신)'

    붙여도 되고 안 붙여도 된다고 합니다.

    붙여써야 효력이 있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옛날 관행인데다가, 이름 석자만 있어도 된답니다.

     

    5. 재료는 도장이 찍히는 부분인, 인영 부분이

    변형될 수 있는 재료(고무나 순금, 동판 등)

    는 쓸 수 없다고 합니다. 된 사례도 있어보이지만.

     

    6. 그 외, 도장의 손잡이에 대한 제한규정은 없답니다.

     


    인감(印鑑)의 가격
    [인감도장 가격]

    이번에 찾아간 명지 도장. 다양한 종류의 인감도장

    부산 근처라면, 사실 남포역이나 서면역의

    지하상가 계단에서 열쇠나 시계를 봐주는 곳에서

    도장도 같이 파주는 가게들이 있지만,

    요새는 오프라인 가게들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온라인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파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필자가 확인해본 도장 파는 가격은 5,000원에서

    70,000원대까지 다양했다.

    그마저도 손잡이가 더 좋은 제품이 있었다면,

    몇십만원까지 갔을 것 같다.

     

    필자는 15,000원 짜리 나무 도장으로 진행했다.

    케이스도 주지만, 뚜껑까지는 주지 않았다.

     

    글씨체나 느낌을 보여주시고, 진행할 것인지

    물으신다. 손으로 깎지 않고, 기계로 도안을 보여주고,

    기계로 도장을 팠다.

    가능하면 따라하기 힘든 수제작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봤지만, 너비나 간격을 랜덤으로 조절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렇게 진행하면 될듯..!

     

     이렇게 도장을 파는 과정은 약 10분 정도 걸렸다.

     


    인감(印鑑)의 등록
    [인감도장 등록]

     

    개인인감인 아닌 법인인감의 경우에는

    등기소에 가서 등록해야한다.

    개인인감은 동사무소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본인이 등본상에 위치한 지역의 동사무소에

    도장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고,

    인감등록 절차를 밟으러 왔다고 하면 된다.

     

    이 과정도 10분 정도 소요 됐으며,
    인감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혹은 여권)을

    제출하고 엄지의 지문을 찍는 과정 뒤에 끝난다.

     

    필자가 사는 지역의 동사무소에 인감등록을 하러 왔다.

    인감 등록 시, 왠만하면 본인 등판해야 등록 가능하며
    특수한 상황, 유학 혹은 군대 등 같은 사유가 있다면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서는 가능하나,

    왠만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등록비용은 무료.

    인감증명서를 뽑는 것은 600원 수수료.

     

    인감증명서를 뽑는 데에는 본인의 경우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대리인의 경우에는

    본인의 신분증, 대리인의 신분증,

    그리고, 위임장(동사무소에 요청)이

    있어야한다고 한다.

     

    인감증명서를 뽑으러 올때는 혹시 모를

    분실에 대한 문제 혹은 나쁘게 이용될 것을

    고려해 아래처럼 방지할 수 있다.

     

    1.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자마자 사용용도를

    그 자리에서 기입하면, 만에 하나

    분실이나 도난사고가 발생해도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2. 인감증명서는 본인 외 발급금지 신청을 해두면,

    본인이 아니면 위임장이 있더라도

    절대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파 란 소 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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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