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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하우스_거제 예쁜 감성 숙소 추천 거제 펜션 추천여행과 맛집 2021. 10. 12. 02:18반응형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거제 여행 전에 가장 중요한
거제 펜션, 숙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숙소비가 가장 많이 깨지기 때문인데,
이번 여행에서 정말 대만족한 것.
숙소를 잘 잡아야, 여행할 때 만족감이 배가 된다.
가격,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인원수에 맞게
잘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가, 위치는 좋은가
부가 서비스나 옵션이 있는가- 같은 경우를
많이 따지게 되는데, 이번에 소개할 숙소는
그걸 모두 갖추고 있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한참 뒤진 끝에 찾은
파스타 하우스를 최종결정하고, 예약했다.
에어비앤비는 딱 그 숙소 찾기가 쉽지 않아서
아래에 링크를 남겨두겠다.
https://www.airbnb.co.kr/rooms/49798441
거제 감성 가성비 숙소,
파스타 하우스(Pasta House)♬ 예약방법:
에어비앤비 (위에 링크 남겨놨음!)
♬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오후 3:00 ~ 오전 2:00
체크아웃 오전 11:00
♬ 위치:
경남 거제시 장평3로 3길 8
(정확한 위치는 에어비앤비 예약 이후 표시)
♬ 2인 1박 비용:
약 50,000원
반응형♬ 좋은 점:
가격이 2인 1박 기준 50,000원이라는거에서
가성비가 너무 좋음. 4명이서 숙박했는데
총 9만2천원쯤 나왔음.
지리적 이점
전용주차장 있음. 1층에 교촌치킨. 맞은편에 GS편의점.
2~3분 거리에 탑마트라고 장 못본 거 사기 좋음.
차로 10분 거리에 홈플러스 있음. 시내에 있음.
인테리어 이점
침실이 정말 감성 지림. TV도 예쁨.
4명이서 자기에도 넉넉함(단 두명은 아래에서 깔고 자야함).
에어컨 빵빵함(단 침실에만 있어서 거실에서 더우면 방문 열어야함).
숙소만의 추가 옵션
엘리베이터 있음. 보드 게임(할리갈리,루미큐브) 있음.
뭐든 넉넉함(수건,휴지,세면도구). 세탁과 건조가 가능함.
알리오 올리오가 당장 가능한 파스타 재료들 제공해줌.
식기와 그릇들이 4명이 쓸 정도로 충분함. 와이파이 있음.
♬ 나쁜 점:
파스타 재료를 제공해주긴 했으나, 조금 오래됐다고 느낄 수 있음.
침실에만 에어컨이 있어서 문을 안 열어두면, 거실이 더울 수 있음.
3명 이상 이용할 경우 바닥에서 깔고 자야하는 인원이 있을 수 있음.
와인잔이 두개밖에 없음...
2인 기준으로, 1박에 50,000원이다.
진짜 갓성비다..
리뷰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정말 괜찮은
숙소다. 갬성 있어보이느냐도 중요했는데,
다 갖추고 있었다.
가성비도 높고, 분위기 좋고, 좁지도 않고.
성인 4명이서 넉넉하게 지냈으니,
2명이면 솔직히 진짜 과장 조금 더해서 뛰어다녀도?
특이한 건, 파스타 하우스라는 이름에 맞게
파스타 기본 재료를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냉장보관이 필요한 식재료는 따로 없다곤 했지만,
실제로 가 봤을 때는 냉장고에 마늘이 있었다.
조금 아쉽게도 기간이 조금 돼서 그런 것인지,
파스타나 마늘을 쓰기에는 조금 그래보였다.
파스타도 해먹어봤는데, 우리가 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두꺼운 면이라 그런가 좀 질긴 느낌이 있었다.
면을 삶는 시간을 길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파스타 하우스 내부 인테리어
현관 주변(첫 인상)
처음 들어오면 이렇게 바닥에 화분과 액자,
신발장 옆에 선반에는 디퓨저가 있다.
기분 좋은 첫인상과 맞이다.
거실(주방)
거실과 주방쪽이 이렇게 합쳐져 있는 형태이다.
파스타하우스 pasta house가 적혀있는 벽이
사소하지만 이 집의 컨셉을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거실이 생각보다는 넓은 편이다. 그리고
주방 쪽이 진짜 잘 짜여져 있다. 그냥 쓸 만한 건
다 있다. 자세한 건 아래에 또 적어놨다.
식탁과 세탁실
기본적으로 거실(주방), 침실, 세탁실, 화장실로
따지자면 투룸인데, 세탁실과 화장실 문이 따로
나 있어서, 방이 좀 많아보이는 착각~~
세탁할 일은 없으나, 혹시 우리가 제트보트를 타고와서
옷이 젖은 상태였다면 건조했을 지도 모르겠다.
자연 건조이긴 하겠지만 ㅎㅎ
침실
(하이라이트)4명이 간다고 해서, 그에 맞게 넉넉하게
침구류를 준비해놓으셨다.
간단하게 옷걸이도 걸 수 있으니 좋다.
티비도 저렇게 다리가 예쁜 디자인으로 구해놓다니
진짜 파스타하우스 집주인 분은 뭘 좀 아시는 분이다.
솔직히 이 숙소를 고를 때 가장 마음을 사로잡았던 건
이 침실의 분위기 때문이었다. 정말로.
그리고 그 느낌과 분위기가 그대로 거기에 있었다.
진짜 너무 예쁜 거 아니냐고-
화장실 입구와 내부
화장실도 정말 깔끔하다. 같이 간 친구들이 미리
놓은 폼클렌징도 있고 사용도 한 터라 거울이
뿌옇게 보이지만, 처음 봤을 때는 너무 깔끔했다.
입구 쪽에는 수건이 4명 쓰라고 8개를 준비해놨고,
할리갈리와 루미큐브 보드 게임이 준비돼 있었다.
그 위로는 숙소 컨셉에 맞는 사진과 화분이 있었다.
4명이 쓰기에 넉넉한 칫솔 치약과 비누, 휴지,
드라이기, 샴푸도 있었다. 다만, 타올은 없다.
더불어, 변기도 깔끔하지만, 비데는 아니다.
침실도 이 숙소를 고르는 요소로써 한 몫 했지만,
화장실이 화룡정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깔끔하지 않고 옛날 구식이었다면 정말
기분이 안 좋았을테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타일과
색도 착 가라앉게 만들어놓다니. 완벽하다.
전체적으로 훑어봤는데, 좀 더 자세히
뜯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디테일하게 한번 보도록 하자.
파스타 하우스
자세하게 뜯어보기정말 작정하고 파스타 하우스라는 이름과
그 컨셉을 잘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과하지도 않다.
말했듯이 알리오 올리오 정도는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레시피상에서 말하는 '바질'은 숙소내에
보이지 않더라.
게다가 토마토나 크림 파스타를 하고 싶거나,
일반적인 면으로 하고 싶다면, 따로 사와야한다.
일러스트가 붙은 상단 수납장을 열면 식기들이 있다.
식기들도 정말 예쁘다. 진짜 미쳤닼ㅋㅋㅋ
컬러 톤도 파스텔에서 채도가 엄청 낮은 애들로
통일해 놓고, 다 세라믹이어서 실제로
식탁 위에 세팅해놓으면 너무 예쁘다.
전기포트기, 파스타 재료 혹은 다양한 조미료들,
전자레인지와 나무 도마를 정리해 놓은 선반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잘 정리해놔서 정말 보기 좋더라.
조리 도구 행거와 가스 레인지,
전체적으로 정말 깔끔하다.
하단 서랍 내부에는 어떤 게 있는지 보자.
제일 위에 있는 서랍장에는 수저와 포크,
와인 코르크 마개를 제거 하는 와인 오프너가 있고,
가위와 뜨거운 걸 옮길 때 쓰는 고무 장갑이 있다.
두번째 서랍장에는 비닐봉투와 쓰레기봉투,
설거지용 고무장갑과 물티슈가 있다.
세번째는 일회용품이나 천, 잡품들이 있다.
예쁜 디자인의 프라이팬이 크기 별로 3종이 있고,
칼은 하나밖에 없는 게 조금 아쉽다.
스테인리스 냄비가 있었는데, 큰 국용도 되고,
합쳐서 찜기로도 쓸 수 있어보인다.
파스타 하우스 주변
파스타 하우스를 나오면 같은 건물 바로 1층에
교촌치킨집이 있고, 그 맞은편에는 GS 편의점이 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2분 거리쯤에 탑마트라고
꽤 큰 마트가 있어서 간단한 식재료나 미처 못 본
장보기를 마칠 수도 있다. 너무 완벽한 위치.
본격적인 파티 준비
대학 친구들끼리 이렇게 잘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너무 좋았던 여행.
숙소가 그 정점을 찍어주었다.
분위기 잡고 거제 놀러갔다면
무조건 파스타하우스 가라.
진짜 고마워서 눈물 흘릴거다.
그럴거면 댓글도 달아줘라
기분이 좋잖아 ㅎㅎㅎㅎ
다시 가고 싶다. 다음에는
농어는 두배로 사가고,
술은 시바스리갈과 토닉워터만 챙겨서.
2박 3일로 잡아서 첫날 먹고 죽자고
마시고 싶다. 거제 펜션은 진짜 파스타 하우스다.
너무 좋았다. 파스타하우스~♥
감사합니다. 파 란 소 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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