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숯불 갈비>_김해 장유 맛있는 고기집: 한우가 먹고 싶다던 아버지는 점심에 저녁치까지 먹어버렸다.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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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들어서 고기 먹는 횟수가 엄청 늘어났는데,

이번엔 제가 가자고 한 게 아니예욬ㅋㅋㅋ

 

아빠가 고독한 미식가 보더니 혹해가지고

한우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가족이 무려 10년 넘게

자주 갔던 아라 숯불 갈비로 가서 한우를 조졌어요.

김해에서만 10년 넘게 살아서 고기집 많이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김해에 본점이랑 2호점이 다 있는데,

우리는 내덕로에 있는 본점에 갔습니다.

사실 2호점이 있는 줄도 이번에 알았네요.

 

근데 진짜 10년 동안 갈만할 정도로 장사도

너무 잘되고 무조건 평타 이상 쳐서,

좋습니다. 사람이 항상 많고 바빠요 ㅎㅎ

 

 

<아라 숯불 갈비>

○위치: 경남 김해시 내덕로56번길 26(네이버 지도)

○영업시간: 11:30 - 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6:30

○전화번호: 055-313-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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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고기집 (한우) 아라 숯불 갈비

 

김해 한우 쪽은 사실 유명하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고기 질이 좋습니다.

비린 것도 없고, 부드럽고 좋아요.

 

아라 숯불 갈비 외관과 입구

외관은 조금 정신없어 보이지만

고기집이 외관이 뭐가 중요한가요 ㅋㅋㅋㅋ

가격이랑 맛이 제일 중요하죠

 

 

아라 숯불갈비 전용 주차장

전용 주차장도 이렇게 구비돼있습니다.

한 20대 정도 들어갈 거 같네요.

주말 저녁이나 밥 시간 늦을 때 말고는

항상 댈 수 있어서 상관없는 데다가,

정 자리가 없으면 차도 가에다가

대는 경우도 많아서 주차 걱정은

덜 하셔도 되겠죠.

단속도 여기 도는 건 못 봤구요.

 

 

아라 숯불 갈비 내부 인테리어

입구 들어서면 바로 벚꽃 나무 느낌으로 꾸며놨던데

저거 좀 오래 놔둔 거 같네요 ㅎㅎ

멀리서 보면 괜찮던데.. 가까이서 보면

조명 좀 통일했으면 했습니다.

 

 

바깥쪽은 의자와 테이블로 입식 형태, 안 쪽은 방석으로 좌식 형태

한, 몇 년 전에는 다 좌식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입식 테이블도 만들어놓았더라고요.

허리가 안 좋으셔서 아버지는 입식이 좋습니다.

좌식을 선호하시면 안쪽 방에 들어가면 되겠죠.

 

 

아라 숯불 갈비 전체 메뉴판

고기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한우 조지러 왔기 때문에

저는 한우밖에 안 보이네요 ㅋㅋㅋㅋ

점심시간에 가니까 특선시키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전체 세팅 샷

기본 세팅인데,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고기 먹을 때는 나쁘지 않습니다.

소라고동 나올 때도 있는데, 엄마가 그걸 좋아하셔서

처음 고기 나오기 전부터 리필할 정도입니다 ㅋㅋㅋ

부족하면 뭐 당연히 더 달라고 할 수 있으니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죠.

간장게장이랑 명이나물 나오는 게 참 좋더라구요

 

 

첫 한우, 한우갈비살 2인분

첫 한우 고기, 한우갈비살 2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아, 참고로 가족 인원이 좀 돼서, 두 테이블로 나눠서

동생이랑 저랑 2명이서 따로 앉은 테이블만

찍은 거예요 ㅎㅎ

 

육즙 나오는 거 보세요오옹~~~

아시죠, 소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는 거보다는

살짝 덜 익혀먹는 맛!

 

ㅠㅠㅠㅠ 소고기는 진짜 천국입니다..

어떻게 안 먹고 배깁니까 이걸...

저 육즙봐요.. 윤기가 촤르르--

축제구나~~~~~~~~!!!

 

치지지지지지ㅣㅈㄱ~

이건 이제 보니까 너무 익혔군요.. 선 넘네요 ㅋㅋㅋ

 

한우 육회 (소)

제가 또 육회도 좋아해서 소자로 시켰습니다.

ㅎㅎ 고기도 먹고 육회도 먹는다고 정신없었어요

 

 

 

 

다음 고기는 한우 등심 2인분입니다!

한우 등심 시켰는데, 조금 나눠 잘려있었으면

좋았을 걸 쉽군요 ㅎㅎ 엄청 크게 돼 있어요

마블링은 마음에 드는군요흐흫ㅎ.

 

 

앞서 한우 갈비살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등심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파채랑 딱 먹으면 아주 행복행복~

 

 

어떻게 보면 아라 고기집에서 가장 상징적인 돼지갈비

그전에 아라 고기집 오면 항상 돼지갈비를

넘치듯이 시켰었는데, 이번에는 한우에 조금

밀릴 느낌이지만, 그래도 입가심처럼 먹고

가줘야죠 ㅎㅎ

 

양념이라 잘 타니까 아까보다 더 예의주시해야합니다..!!

제가 봐도 잘 구웠군요 ㅎㅎㅎㅎ

 

 

마지막 물냉면

고기집 국룰, 된장과 밥

고기집 가면 무조건 마지막은

냉면 아니면 된장&밥이죠!

ㅎㅎ 반찬 조금 더 나오고, 이렇게 말아먹었습니다.

 

아라 숯불 갈비. 저희 가족이 10년 넘게 가도

아직 안 망해있고 잘 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ㅎㅎ

항상 무난하고 부담 없이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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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파 란 소 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