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자 1차 후기 20대_코로나 예방접종: 시간 따른 증상과 부작용운동·건강 2021. 8. 30. 20:46반응형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제가 이번에 코로나 예방 접종 사전예약으로
신청해서 예약했었는데요.
8월 30일인 오늘 오전 11시에 화이자 백신을
거주 근처의 이비인후과에서 접종받고 왔습니다.
원래는 모더나였었는데, 이게 잔여백신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화이자 1차 후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일단 접종대상인 저는 20대이구요.
접종받는 거는 너무 간단하구여
그 뒤에 부작용이 어떤 게 있는지나,
예방률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려고 합니다.
예방접종에 잡힌 시간대로 11시까지 이비인후과에
가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접종자라고 말했더니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1차 접종한 사람이나 2차 접종한 사람의 경우
체크하는 범위가 조금 다르네요.
접종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던데,
발열이 심한 경우에 제한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주사를 맞는 것까지는 업무에 방해드릴 거 같아서
사진까진 못 찍었습니다 ㅎㅎ
주사를 맞은 직후에는 15분 로비에서 대기하고
경과를 지켜보게끔하고 귀가하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다는 화이자 1차 부작용이
저는 어떻게 왔는지 대략 시간별로 말씀드릴게요.
< 시간에 따른 화이자 부작용 >
- 10분 경과: 주사 맞은 곳에 미약한 통증이 느껴짐. (심하진 않고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짐)
- 15분 ~ 20분 경과: 확실히 통증이 있다고는 느껴지나 여전히 심하진 않음.
접종 주사를 맞은 팔 전체가 조금씩 아파옴. - 20분 경과: 통증이 서서히 없어지는 듯하지만 왔다갔다 아파옴.
맞은 부위가 살짝 마취되듯 감각이 없다. - 1시간 ~ 2시간 경과: 두통이 약하게 있고 살짝 어지러움 감이 있다. 팔은 근육을 쓸 때 살짝 아픈 정도.
- 3시간 경과: 피곤하고 잠이 몰려온다. 이후 3시간 숙면-
- 6시간 경과: 숙면 이후에는 몸이 가벼워지긴 했으나, 미약한 두통과 주사를 맞은 부위만 근육통 같은 느낌.
저는 전반적으로 심한 부작용은 없었고,
잠이 오는 정도와 미약한 통증과 두통이
있었습니다. 발열은 없었구여.
1차부터 큰 부작용은 없는 거 같아요.
2차 때 부작용이 큰 거 같기도 하고요.
뭐 그것도 들리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ㅎㅎ
접종을 다 맞고 나면 이런 종이 한장을 주는데,
뭐 접종받으면 당연한 절차겠죠..
저도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만 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은 정확하게 6주 뒤인데요.
같은 장소에 같은 시간으로 6주 뒤에
자동 예약이 잡힙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발표한
화이자 백신 예방률이 어떤지 봅시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약 74만명의 검사결과 약 339만 건을 분석했답니다.
변이가 있었다는 거 알고 계시죠.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8월 1일 기간안에서
알파변이 유행기와 델타변이 우세시기로
나누어서 분석했다고하는데요.
시기에 따라서 예방률이 차이가 있어서라고 합니다.
분석 결과 백신 접종완료 기준 델타변이 예방률은
화이자 백신이 80%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7%라고 합니다.
알파변이에 대한 예방률은 화이자 백신과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각각 78%, 79%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백신 1회 접종자의 경우에도 화이자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더 나은 예방률을 보였답니다.
화이자 백신은 예방률이 57%였던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6%에 그쳤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연구팀은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접종 초기에는화이자 백신 예방률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나지만,
접종 이후 4~5개월 시점에서 예방률은 비슷해졌다.
출처: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73344
사람마다 접종에 따른 부작용도 조금씩 다를거고,
4~5개월 쯤되면 예방률은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1차에서는 큰 부작용 얘기는 없는 거 같아요.
국민 청원에서도 지금 부작용에 따른 사망자나
심각한 부작용 등 얘기가 많아서 청원이 많이
올라오고 있죠..
저도 걱정은 많이했는데 이게 사바사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파 란 소 리 였습니다.
반응형'운동·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내 클라이밍 #2] 클라이밍의 올바른 자세와 클라이밍의 종류: 잘못된 자세로 허리가 끊어질 뻔했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적당히 하자 ㅠㅠ (0) 2021.09.08 [실내 클라이밍 #1]: 실내 암벽 등반 클라이밍 입문, 영화 엑시트 보고 홀렸다. (0) 2021.08.23 티눈과 사마귀를 구별하는 3가지 차이/사마귀 치료과정: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은 생겼으면 빨리 치료받자_[파란소리] (0) 2021.08.22 [필독]_코로나19 10부제 예방접종 사전 예약방법과 접종기간 안내 (0) 2021.08.12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시지_기막힌 선택_ 딱 결론 지어준다. 이게 정답이었다. 6종류를 먹고 드디어 알아버렸다. 극강의 닭가슴살. (0)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