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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하다 /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 / 그게 '다이어트'예요. / 범인은 닭가슴살이였다_[파란소리]
    운동·건강 2021. 4.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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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신장 171cm에 체중은 현재 아마 65kg.

     

    설마 PT를 시작하면서 재는 인바디에서 복부에 '표준 이상'이 뜰 줄은 상상도 못했다.

     

    당혹스러움을 감추고 나는 체지방률을 줄여서 몸을 예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이어진 충격적인 PT 선생님의 한 마디.

     

    "다이어트하시는 거네요?"

     

    "네 ?? 아뇨, 저는 체지방 줄여서 복근ㅇ.."

     

    "음, 체지방 줄이는 게 '다이어트'예요."

     

    "아... 네 그럼 다이어트 네.. 맞아요."

     

     

    그렇게 나는 생애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하게 됐다.

    근육 키우려고 PT 한거였는데.. 다이어트나 해야한다고 짓밟힌 기분 / 아니 머리론 그게 그건 줄 알고 있지만 아니.. ㅠㅠ

     

     

     

    침울한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평소 나름대로 먹는 1끼의 식단을 칭찬받으며 기분을 풀고 싶었다.

     

    😋😋😋😋😋

    <PT 지도 전에 먹던 도시락> 칭찬을 기대했었지만, 나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회원님,,! 다이어트 하실려면, 과일 줄이셔야 해요..!"

     

    "과일은 괜찮은 거 아니었어요?"

     

    "8시, 1시, 6시 세끼로 닭가슴살 150g, 고구마 200g, 아몬드 10알, 샐러드 많이 이렇게 드세요~"

     

    "네? 3끼를 다요?"

     

     


    < '아니 도대체 이런 걸 어떻게 3끼씩이나 먹는거야..' >

     

     

    설마, 이렇게 단단하게 식단을 꽉 잡힐 줄이야, 한 끼 정도는 자유식이 될 줄 알았던 나는, 매일 힘없이 먹던 아침 밥 앞에서만 유일하게 자유를 허락받았다.

     

    "아이구 우리 손자~, 이번에 시장 가서 산 건데 이것도 함 무봐라"

     

    "할머니, 이제 못 먹어요. 밥도 원래 꺼에 반만 먹고 닭가슴살 먹어야해서.."


    "그라믄, 이거는? 이것도 못 먹나"

     

    "네.. 할머니, 할아버지 드세요.. ㅠㅠ"

     

     

     

    안보여서 모르겠지만, 저 채소들 밑에는 물 없이는 삼킬 수 없는 꽤 많은 양의 닭가슴살이 있다..

     

    필자의 경우에 직접 고구마, 채소, 생 닭가슴살을 사서 아침에 조리하고 도시락을 점심, 저녁으로 준비했는데, 크게 2가지의 문제가 있었다.

     

    1. 준비 시간: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삶는 데에 30분 이상이 들고, 채소를 손질하고 준비하는데 약 10분, 대략 총 40분 정도를 들여야 그 날 도시락을 다 준비할 수 있었다. 

     

    2. 먹는 시간: 먹는 데 무려 2시간이 들 때가 많았다. 작업 시간이 줄어들고 하루를 먹는 데에만 힘쓰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과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물도 맘껏 마시지 못했다.

     

     

    그렇게 식단이 일주일이 지나고, 나는 트레이너님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쌤도 이 식단 먹어봤었을텐데, 먹는 거 안 힘들었어요 ?? 엄청 퍽퍽하고 물없이 먹기 힘들던데.."

     

    " ?? 닭가슴살 그럼 제가 추천하는 거 드셔보세여, 맛도 꽤 괜찮을테고, 조리도 오래 안 걸려요"

     

    "왜 미리 말 안해줘요 ??"

     

    "왜 안 물어봤어요 ??"

     

     

    트레이너님의 친절함에 나는 구원받았다.

     

     


    < 모든 것에 2배의 효과를 가져와버린 지금의 식단 >

    🤩🤩🤩🤩🤩

    이전이랑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이 식단으로 조리시간도, 먹는 시간도 2배로 빨라졌다!!!!! ㅠㅠ

     

    나는 추천받았던 닭가슴살 봉지를 들고 조리법을 읽었다.

     

     

    "프라이팬에 굽거나, 전자레인지를 돌려라.. 확실히 삶던 것보다는 빠르겠네.."

     

    "프라이팬에는 하믄 안된다잉~ 집 안에 냄새가 퍼져가지고-"

     

    "아, 그럼 저 전자렌지 돌릴게요, 할머니. 프라이팬 안 쓰고도 하면 되죠 ㅇㅇ"

     

     

     

    닭가슴살 5봉지를 뜯어서 다 준비하는데에, 5분 정도(?)도 걸리지 않았다.

    게다가 이 닭가슴살.. 이미 양념이 돼 있어서 그냥도 먹을 수 있었다.. 퍽퍽하지도 않았다. 가격이, 생 닭가슴살보다 비싸서 문제지..

     

    기존에는 '미쳤닭'이라는 제품을 사먹었었고,

    이번에 시도한 것은 '맛있닭'이라는 제품이다.

    전부 닭닭 거리네- 짜고쳤나

     

     

     

    😋<먹어본 닭가슴살 비교>😋

     

     VS
    미쳤닭 ! 상품명 맛있닭 !
    싼데 먹기 귀찮닭! 한줄평 해먹기 빠르고 맛있닭!
    약 31,000원 가격(50팩) 약 55,000원
    싸다. 뭔가 제대로 해먹는 것 같은 '느낌' 장점 조리 시간이 2~3배 빨라진다.
    해먹기 너무 힘들다. 적게 조리하면 나을지도..
    삶은 거면, 먹기 겁나 힘들다.. 퍽퍽함의 정석.
    단점 비싸다. 그램 대비 뭔가.. 충분한지 모르겠다
    가슴살이 이렇게 부드럽다니.. 그래서 불안하다.

     

    "범인은 닭가슴살이였다."

     

     

     

    여러분, 잘 모르겠으면, 주변에 널려있는 헬창들 붙잡고 뭐 드시냐고 물어보세요 ^^*

    다음 닭가슴살도 추천받아서, 먹어보고 또 알려드리지요! ㅎㅎ

     

    담에 봐요.   파 란 소 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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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