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실위험지수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란? 가계수지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 부채의 부실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위험가구를 분류하기 위해 있는 개념. DSR이라고 하는 '원리금상환비율', DTA라고 하는 '부채/자산비율'의 두 가지 지수를 놓고 분류할 수 있다. DSR과 DTA 지수가 정해진 100의 값을 넘어서면 '위험가구'라고 분류하며, 위험가구는 다시 3가지로 분류된다. DSR과 DTA 지수가 100의 값을 넘은 '고위험가구'와 DSR이 100의 값을 넘은 '고DSR가구', DTA의 값이 100을 넘은 '고DTA가구'가 그 3가지이다. 줄여 말하자면, DSR이나 DTA라는 지수가 높을 수록 해당 가구의 채무상환능력(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낮다는 것이다. 위험가구로 분류돼더라도, 채무상환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지표: (경제) 특정 경제 현상을 통계 수치로 나타낸 것.

*지수: (경제) 물가나 임금 따위와 같이, 해마다 변화하는 사항을 알기 쉽도록 보이기 위해 어느 해의 수량을 기준으로 잡아 100으로 하고, 그것에 대한 다른 해의 수량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

 

<의문점>

DTA는 자산비율보다 부채가 올라갈 경우에 올라가는 지수이니까, 가진 자산보다 빚이 많다는 것이어서 값이 높아지면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하다는 것이 이해가 간다. 하지만, DSR(원리금상환비율)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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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DSR이라고도 하며, 돈을 빌린 사람이 가진 모든 대출의 연간 갚아야할 원금과 이자액/연간소득으로 산출되는 지표다. 풀어 말하자면, 1년 동안 상환해야할 모든 대출의 원금 및 이자액이 1년 소득보다 높으면 DSR이 높은 것이다. 이렇게 DSR이 높으면 '가구부실위험지수'에서 '위험가구'로 분류되는 것이다.

 

*차주: 돈이나 물건을 빌려 쓴 사람

*상환 능력: 기업 및 개인의 채무 이행 능력의 정도. 현금 동원 능력을 평가하는 데 이용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채무: 재산권의 하나. 특정인이 다른 특정인에게 어떤 행위를 하여야 할 의무를 이른다.

*원리금: 원금과 이자를 합친 돈.

*상환: 갚거나 돌려줌.

*여신: 금융 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

*할부금융: 일시불로 지급하기에 가격부담이 큰 제품을 할부로 구입할 경우 금융회사가 제조업체와 소비자 사이에 개입하여 물품대금을 대신 제조업체에 일시불로 지급하고 소비자로부터 물품대금을 일정 기간 분할하여 받는 금융형태를 말한다.

*금융회사: 금융회사는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과 돈을 빌리려는 사람의 중개자 역할을 하여 돈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흘러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표적인 금융회사가 바로 ‘ 은행’입니다. 사람들과 회사들은 은행에 여윳돈을 저금하고, 필요한 경우 이 돈을 빌려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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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계수지

가정에서 일정 기간의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여 '수입의 일부만을 사용한 흑자'인지 '수입 외에 빚을 추가로 얻어 사용한 적자'인지를 판단하는 개념이다. 직역하자면, '가정의 수입과 지출'이 되겠다.

 

*수지: 수입과 지출을 아울러 이르는 말.

*명목소득: (경제) 측정하는 시점의 화폐액으로 나타낸 소득. 물가의 변동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데, 보통 물가에 비하여 실질적으로 소득이 낮아졌을 때의 소득을 이른다.

**명목소득 & 실질소득: 노동을 하여 얻은 1000원의 소득은 명목소득이다. 금액으로 표현된 소득이다. 실질 소득은 우리가 이 1000원으로 당시의 물가에 따라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몇 개를 구매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개수'를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000원(명목)이라는 돈으로, 빵을 10개(실질)를 살 수 있다고 계산할 수 있다.

*이전소득(혹은 전체소득): 생산에 직접 기여하지 않고 개인이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받는 수입이다. 보조금, 보험금, 연금 따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