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향지수(경기확산지수)란? 경기순응성이란?경기조절정책/경제안정화정책이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28. 경기동향지수(경기확산지수)

경기 변화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서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이다. 경기동향지수는 경기변동이 경제의 특정부문으로부터 전체 경제로 확산, 파급되는 과정을 경제부문을 대표하는 각 지표들을 통하여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 때 경제지표 간의 연관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변동 방향만을 종합하여 지수로 만든다. 선행,동행,후행지수로 작성된다. 예를 들어, 10개의 대표 계열 중 7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경기확산지수는 70%로 나타내며, 경기 동향 지수가 기준선인 50보다 크면 확장국면에 있다고, 50보다 작으면 수축국면에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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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경기순응성

통상 경제주체의 위험인식 및 행위, 금융제도 및 규제 등의 효과가 경기변동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은행대출이 호경기에는 낙관적 기대로 여신심사기준이 완화되어 증가하여 경기확장에 기여한다. 불경기에는 반대로 심사기준이 강화되어 대출이 감소하여 불황을 부추기게 된다. 이러한 은행대출의 경기순응적 대출이 경기변동의 진폭을 더욱 크게 한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정책을 마련할 때, 경기순응성을 완화할 수 있는 '경기대응적' 정책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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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경기조절정책/경제안정화정책

경기가 지나친 확장, 수축 현상을 보일 경우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정책당국이 취하는 제반 조치를 이른다. 이는 정책당국이 경제 전체의 총수요 수준을 변동시켜 경기 수위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실제 운영에서는 재정정책(정부지출 및 세율 조정)이 이용되거나 통화정책(통화량과 금리 수준 조절)이 활용된다. 예를 들면, 정상 수준을 큰 폭으로 밑도는 불황에 직면했을 때 정부는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조세를 줄이는 재정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다. 한편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늘리거나 금리를 내리는 정책수단을 활용하는 것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경기가 과열되면 정책당국은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조세를 늘리고,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