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심리지수(ESI)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란? 경제활동인구/비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참가율이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37. 경제심리지수(ESI)

기업가 또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작성한 지표로, 대표적으로 조사대상을 기업가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IS)와 소비자를 조사대상으로 한 소비자동향지수(CSI)가 있다. 이 두 가지 지수를 합성하여 한국은행이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 평가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렇게 합성하여 발표하는 이유는, 대체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심리지표와 실물지표가 때로 미래정보나 기대수준의 반영 여부, 그리고 질적 통계와 양적 통계 간의 조사척도 차이 등에 따라 괴리되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민간의 경제심리가 이러한 괴리(경제에 대한 실물과 심리의 괴리)를 판단하기 위해서이다. 경제심리지수(ESI)가 100을 넘으면 현재 민간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나타내며, 반대로 100 미만일 경우, 과거 평균보다 비관적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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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경제협력기구(OEEC)의 18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총 20개 선진국이 1960년 12월에 설립한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설립목적은 회원국의 경제성장과 급융안전을 도모함으로써 세계무역 확대에 기여하는 것이다. 1990년대 신흥시장국 및 체제전환국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회원국 수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2017년 10월 말 현재 총 3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OECD는 경제성장과 안정, 국제무역, 개발원조, 금융, 다국적기업, 투자,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국 간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책방안을 연구하며 주요 사안에 대한 규범 제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995년 가입신청서 제출 이후 가입조건에 대한 협의를 거쳐 1996년 12월에 가입하였다.

 

*다자주의: 지역적ㆍ공간적 한계를 넘어선 포괄적 상호주의. 여러 나라가 무역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세계 수준의 협의체를 두고 가치 체계나 규범, 절차 따위를 각국이 준수하고 조율하도록 한다는 태도.

*신흥시장국: 신흥시장은 경제성장 및 산업화 과정에 있는 사회의 국가를 가리키는 말이며 신흥시장국은 산업화가 빠르게 발전된 사회를 말한다. 하지만 빠르게 경제성장을 하여도, 일정 수준의 인구 풍족한 자원 또는 내수시장이 존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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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경제활동인구/비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참가율

-노동인구: 군인과 재소자 등을 제외한 만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인구: 노동인구 중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취업의사를 동시에 갖춘 사람으로, 취업 여부에 따라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분된다.

1)취업자: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일 동안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사람, 혹은 경영체나 사업체에 주당 18시간 이상 일한 무급가족종사자, 이외에도 일정 직장 사업장이 있으나 개인 사유로 일을 하지 않은 사람도 포함.

2)실업자: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일 동안 일자리를 구해보았으나 1시간 이상 일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즉시 취업이 가능한 사람을 말한다.

 

-비경제활동인구: 노동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고, 일할 능력이 없거나 일하고자 하는 의사가 없는 사람. 가정주부, 학생, 일을 할 수 없는 연로자와 심신장애자, 구직단념자 등이 포함.

 

-경제활동참가율(%): 노동가능인구에 대한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을 말한다.

=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생산가능인구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