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후생지표란? 경직적 물가지수란? 계절변동조정시계열이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40. 경제후생지표

국민총소득(GNI) 지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미국에서 제안한 새로운 지표이다. 현재 주요 지표로 활용 중인 국민총소득(GNI)은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주부의 가사노동, 여가, 공해 등)들을 포괄하지 못해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국민총소득에 후생요소를 추가하면서 비후생요소를 제외함으로써 복지수준을 정확히 반영하려 제안했지만, 통계작성에서 후생, 비후생 요소의 수량화가 쉽지 않아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생요소: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요소로서 생활을 넉넉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 또는 그러한 일을 말한다. 복지(福祉) 또는 복리(福利) 와는 유의어 관계로, 합쳐서 복리후생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대표적이고도 기본적인 후생으로 '식량(음식)', '토지(부동산)', '돈(임금)' 등이 있으며, 이 밖에 의료, 교육, 교통, 통신, 자연 환경, 여가, 문화 및 예술 환경, 고용, 근로 환경과 사회간접자본 등이 넓은 의미의 후생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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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경직적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에서 가격이 경직적, 신축적 두 가지로 움직이는 품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가지로 구분된 물가지수를 가지고 경직적 물가지수, 신축적 물가지수를 볼 수 있다. 
경직적 물가는 정부의 직･간접적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구성돼 있고, 주요 물품으로는 '공공서비스, 전기･수도, 담배, 보육･급식, 개인서비스 요금 등이다. 경직적 물가는 통화정책 관점에서 소비자물가 예측에 매우 유용한 물가지표이다. 특히 향후 인플레이션 향방을 정도 있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경직적 물가의 움직임을 분석･해석하는데 유의해야한다.

 

*경직적: 융통성이 없는. 또는 그런 것.

*신축적: 늘고 주는 성질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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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계절변동조정시계열

경제의 움직임은 일정기간을 기준으로 통계를 수집하여 파악하는데, 이를 '시계열'이라고 한다. 대부분 경제분석은 시계열 수준보다 변동을 대상으로 한다.
시계열의 변동요인 4가지: 추세, 순환, 계절, 불규칙

시계열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기후, 명절(사회적 관습)은 반복되는 특성이 있고, 이를 '계절변동요인'이라고 한다.
계절변동을 고려하여야 시계열의 증감을 비교할 때 올바른 인과관계를 오류없이 파악할 수 있다.
정리하여, 계절변동조정시계열은 원래의 시계열에서 계절요인과 불규칙요인을 여러 통계적 기법을 이용해 제거한 것을 말한다.
한편 계절변동요인은 연간단위로 나타나므로, 연간시계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는 설이나 추석 등이 음력을 사용하여 양력을 기준으로 한 계절성이 특이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계절변동조정에 고려해야할 사항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