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변동환율제도란? 관리통화제도란?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나의 경제 공부기 2021. 11. 27. 11:36반응형
61. 관리변동환율제도
단기적으로 정부와 중앙은행이 적정선에서, '환율 안정화'를 목적으로,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환율수준을 관리하는 환율제도이다. 고정환율제도와 자유변동환율제도 장점을 고루 살린 형태.
환율을 완전 시장 자율에 맡기면, 환투기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있어 환율 및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지만, 그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채택, 개도국들은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음.
62. 관리통화제도
일국의 통화량 증감을 중앙은행 등 정책당국이 재량으로 조절하는 제도로, 즉 화폐발행량이 정책당국에 의해 관리된다는 의미이다. 금본위제도는 금의 자유로운 국제이동으로 환율안정을 노렸으나, 경기변동의 국제적 파급을 피하기 어려우며, 대외균형을 위주로 하기에 대내균형 달성이 어려워지는 취약점이 있다.
1931년 영국의 금본위제가 붕괴되고 세계 각국이 통제경제체제로 이행하면서 관리통화제도를 채택하게 되었다. 관리통화제도는 성장, 고용 등 국내균형 우선의 통화제도이지만, 환율안정과 대외균형 또한 무시할 수 없으므로 양자를 어떻게 잘 조화시키느냐가 이 제도의 과제이다.
*금본위제도: 화폐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본위제도. 1816년 영국에서 중앙은행이 화폐를 금과 은으로 등가 교환하며 시작하였으나, 화폐를 제시하고 금을 받아가는 과정에서 시장원리에 의해 과하게 발행된 통화량을 따라가기 힘들었던 금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자 영국, 그리고 미국은 차례로 금본위제도를 포기하게 된다.
63.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
사채권자의 의사에 따라 사채를, 교환사채 발행기업이 보유한 여타의 유가증권(타사 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 사채'를 말함. 주식이 연계되어 있는 채권이라는 점에서, 주식연계증권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식연계증권에는 그 밖에도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이 있다. 발행회사가 보유하는 교환대상 유가증권은 상장유가증권으로 제한되며, 증권예탁원에 의무적으로 예탁되어야 함.
투자자는 미래 주식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비교적 안정성과 이익 가능성이 겸비되어 있어 유리한 투자수단이다. 발행회사는 낮은 이자율로 사채를 발행할 수 있으며 기업자금조달 촉진의 장점이 있다. 교환 성사 시, 발행기업의 자산, 부채가 동시에 감소한다.
신규자금 유입이 없다는 점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다르며, 신주발행에 따른 자본금 증가가 없다는 점에서 전환사채(CB)와도 다르다.
*유상증자: 회사가 자금이 부족할 때 새로운 주식(신주)을 발행해 주주에게 투자금을 받는 것.
*신주: 새로운 주식.
*신주인수권: 신주를 발행할 경우, 우선적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사채.반응형'나의 경제 공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수통화 바스켓제도란? IMF 쿼타란? 구매력평가환율(PPP; Purchasing Power Parity)이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0) 2021.11.29 교환성 통화란? 국제통화기금(IMF)이란? 특별인출권(SDR)이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0) 2021.11.29 공급사용표(SUT)란? 공급탄력성(공곱의 가격탄력성)이란? 공매도(Short selling)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0) 2021.11.27 골디락스 경제란?공개시장운영이란? 공공재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0) 2021.11.25 고정자본소모란? 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란? 고통지수란?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 (0)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