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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 방문한 야키토리묵 신사점. 가성비 좋은 맛집.
    여행과 맛집 2023. 7. 2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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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 란 소 리  입니다.


    닭꼬치 오마카세 야키토리묵 신사점

    야키토리묵 신사점

    📞 야키토리묵 전화번호:

    0507-1446-3433

     

     야키토리묵 영업시간:

    Open 17:00 - 23:00
    Last order 22:15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주의사항:

    해당 식당은 예약으로만 운영됩니다.

    [매달 15일 네이버/캐치테이블 오픈]

     

    📍 야키토리묵 신사점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3 지하 1층 야키토리묵 신사

    [여기 눌러서 네이버지도로 위치 확인하기]

     

    [↓ 카카오지도로 위치 확인하기 ↓]


    <가격선>

    기본이 "35,000₩/1인" 이며,

    추가로 1인당 1음료/주류가 필수다.

    대략 계산하면 평균 5만원 내다.

     

    예약 시에, 노쇼방지를 위한 예약금 1만원이 있고,

    방문 후 식사를 마치고, 계산시에 예약금을

    제외한 식사값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메뉴판>

    야키토리묵 신사점 메뉴판

    메뉴판 내 주류 부분을 미처 찍지 못했지만,

    뒷편에 쭈욱 주류 메뉴가 있다.

    기본 코스요리에서 마음에 드는 식사나

    혹은 추가로 먹고 싶은 부위가 있으면

    해당 부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주문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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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키토리묵 후기/리뷰>

    흔히 오마카세 하면 스시나, 비싼 육류

    혹은 특벽한 코스 요리 등을 떠올리곤 하나,

    가격 등이 10만원 내외로 부담스럽긴 하다.

     

    필자는 오마카세에 대한 이른 바, '로망'을

    갖고 있는데, 돈을 꽤 주고서라도

    좋은 식당을 가고 싶은 욕망이 높다.

     

    근데 가격이 워낙 비싸야 말이지... 헤롱헤롱하다

     

    연인이나 중요한 기념일에는

    가는 게 이해가 되지만서도,

    기분 좀 내고 싶으면서도 한 끼에

    십만원 가까이 지불하기엔 부담이 크다.

     

    그래서 찾은 게 가성비 오마카세였는데,

    괜찮은 음식점이라며 동생에게 추천받은 곳.

    필자가 1년 내 3번이나 방문했던 곳이다.

     

    서울 신사역에서 5분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 찾기가 힘들다.

     

    오죽했으면 야키토리묵 네이버 지도에도 위치를 이렇게 표시했다.

     

    야키토리묵은 예매가 필수인 식당이다.

    네이버 지도에나 인터넷에 야키토리묵 예약을

    치면 캐치테이블 사이트를 소개해놓는데,

    여기서 예매를 할 수가 있다.

     

    매달 15일에 다음달 예약이 오픈되는데,

    7월 15일이 되면, 8월 예약이 가능한 것이다.

     

    총평을 하자면, 정말 괜찮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있으니 직접

    봐야겠지만,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나쁘지 않게 먹을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말할 5곳 중 한 곳.

     

    빙빙 둘를 필요없이, 바로 음식으로 넘어가자.


    <야키토리묵 음식/메뉴>

    입가심용 (에피타이저), 겨자잎을 얹힌 수비드 닭다리살 (왼쪽)

    에피타이저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처음 오면 본 요리를 들어가기 전, 적절하게

    간이 된 양배추와 얇게 썬 감자튀김을 준다.

     

    이어, 작고 예쁜 접시에

    겨자잎을 얹힌 수비드 닭다리살이 나왔다.

    이 에피타이저는 그 때마다 다른데,

    다른 날에 갔을 때는 오른쪽 사진처럼 주더라.

     

    모든 메뉴는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니,

    아래 메뉴들은 참고 삼아 봐주면 되겠다.

     

     

    볏짚(짚불)으로 훈연한 안심 구이 꼬치

    당시 첫 요리로 나온 것은 안심구이 꼬치.

    닭가슴살이라고 돼 있지만, 그 중에서도

    더 부드러운 부위인, '안심'부위를 써서

    '이게 닭가슴살이라고?'라는 의문이

    드는 구이 꼬치다.

     

    이 집은 유독 '굽는 정도'를

    미친듯이 잘 조절해서 식감을

    딱 좋게, 그리고 기억에 남게 한다.

     

     

    다릿살과 대파 꼬치

    꼬치하면 대파를 꽂아서 같이 구워 먹어야지.

    제대로 알고 있다. 바깥은 적절하게 구워졌고,

    안은 육질의 식감을 살렸다. 꼬치의 정석.

     

     

    구운 방울토마토 꼬치

    무난하지만, 솔직히 메뉴에 포함된 건 왜인지..

    아무래도 가격 때문인가 싶다.. 아쉬우...

     

     

    토종닭튀김 난바즈케

    토종닭튀김 난바즈케(가라아게)

    다리살을 튀겼다고 한다.

    닭 튀김이 또 빠지면 섭한데,

    잘 넣은 메뉴다. 만족스런 두 입.

     

     

    넓적다리 꼬치 구이

    허벅지 구이라고도 하는

    이 부위는 기름기가 가장 많이

    베어있고, 가장 먹기 좋았다.

    아마 '닭꼬치'하면 상상하는 기름진

    풍부한 맛이라면, 이 꼬치가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닭간 파테(빠떼)를 얹힌 바게트

    바게트 위에 올라간 여러 재료들 중 눈에 띄는

    닭간 파테(빠떼). 파테는 나도 생소했는데

    잼과 같이 흔히 빵에 발라 먹고,

    닭 간을 곱게 갈아서 만들어

    고소하고도 크리미한 맛이 난다.

    여기에 블루베리로 단맛을 추가.

    호불호는 갈리던 음식이다.

     

     

    어깨살 구이

    닭봉이라고 보면 되는 부위인데,

    껍질이 잘 남아있어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다만 잡고 뜯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 또한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나와 여자친구는 만족했다.

     

     

    돼지고기 미소 수프

    왜 닭고기가 아닌지. 아니면 잘못 들었는지

    어쨌든 필자는 '돼지고기'라고 들었던

    미소 수프. 여자친구는 싱겁다고 했으나,

    필자는 맑고 앞서 먹은 음식을 적당히

    감싸줬던 것 같아 좋은 감상이 남는다.

     

     

    가래떡구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구운 가래떡에

    꿀과 소스를 같이 곁들여 준다.

    앞의 기름기 있던 육고기를 먹다가

    떡을 먹으니 기름기가 같이 떡과 내려간다.

     

     

    새해 떡국

    당시에는 완전 새해 초에 갔던 터라,

    이런 떡국도 주시더라.

    나는 이런 게 너무 좋았다. 때마다 다른 거.

     

     

    3번을 가서 3번 다 나온 메뉴, 시소 레몬 샤베트

    시소라고 불리는 깻잎 같은 채소가 있는데

    약간 허브향이 나는 채소다.

    레몬 샤베트와 함께 갈아서

    나오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게

    마무리로 제격이다.

     3번 방문했는데, 3번 다 디저트가 이 놈이다.


    간 지가 좀 된 놈인데,

    정말 부산에 살면서 1년에 3번 갈 정도로,

    계속 가보고 싶은 곳이다.

    분위기도 적당히 어둡고, 사람이 많지도

    않아서 너무 좋았고, 동생들끼리도 가고

    여자친구와도 갔었다. 후회한 적이 없고

    항상 좋은 추억만 남는 곳이다.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곳이다.

     

    야키토리묵 신사점이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파 란 소 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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